iOS 15.1 아이폰 카메라 무음 기능 외 달라진 점과 설치 방법

iOS 15.1 설치 방법과 달라진 점. 아이폰 카메라 무음 기능 외

안녕하세요 오늘은 iOS 15 업데이트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저도 얼마 전 사용 중인 아이폰을 최신 버전인 iOS 15.1로 업그레이드했는데요. 이번 업데이트 이후 가장 놀랐던 점은 바로 카메라 무음 기능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산 아이폰을 외국에서 쓸 때 가장 불편한 점이 바로 이 카메라 셔터음. 본인은 소리내고 싶지 않았지만 본의 아니게 멈출 수가 없는 이 셔터음 때문에 괜히 민망했거든요,, 이제는 셔터음이 없어져서 맘 편히 찍을 수 있어 너무 좋네요. ㅎㅎ

이럴 줄 알았으면 진즉 업데이트 할 걸 싶습니다 ㅎ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폰 카메라 무음 기능과 함께 iOS 15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와 설치 방법까지 정리해봤습니다.

※ 카메라 무음기능은 해당 국가의 규정을 따릅니다. 저의 경우는 한국에서 구입한 폰을 영국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무음이 가능해진 것이고, 한국에서 계속 사용한다면 iOS 15 업데이트를 하더라도 셔터음은 계속 유지되니 참고 바랍니다.

iOS 15 설치방법

Install iOS 15 or iPadOS 15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 15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우선 기기가 충전 케이블에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와이파이와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설정'으로 가서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순으로 탭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보면 현재 iOS 버전을 유지하면서 중요 보안만 업데이트 하는 것과 iOS 15로 업데이트 것 중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설치'를 눌러 업데이트 시작.

iOS 15에서 카메라 무음 외에 달라진 점

Facetime

이제는 Facetime으로 영상통화를 하면서, 같이 보고, 듣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영상 통화를 하면서 자신이 보고 있던 영상을 같이 볼수 있고, 듣고 있던 노래를 틀어서 같이 감상이 가능해졌네요.

FOCUS

포커스 기능은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하는 중이거나, 운동, 명상 또는 방해 받고 싶지 않은 시간을 지정해두고 싶은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자는 동안 알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취침 모드에서 기능이 확장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외부로부터 방해받고 싶지 않는 시간을 정해 둠으로써 원하는 알람만 받거나 전혀 받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현재 상태를 표시해둠으로써 상대방이 자신이 어떤 상태여서 답을 못하는지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회사 커뮤니케이터에 있는 기능으로, 바쁨, 자리비움 같은 걸 표시해두는 거랑 비슷하네요.

지도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다루었었는데, macOS Big Sur 업데이트 후 랜드마크 지역을 3D로 재현했던 기능이 이번에 아이폰의 지도에서도 실현되었네요. 아이폰에서도 세계 랜드마크 지역에 대해 3D로 재현 되었는데요.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다루고 있으므로 참고 부탁 드립니다.

macOS Big Sur 11.2.2 업데이트 후기 (ft. 맥에어 early 2015)

벽돌 안되니 걱정말고 해라!! 맥 에어 early 2015 잘만 돌아가는 빅서 업데이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Mac OS Big Sur 업데이트를 했던 과정과 완료 후 변화된 사항들을 공유

ajedelavie.tistory.com

또한 iOS15의 지도에는 대중교통 내비게이션이 대폭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여느 지도 내비게이션을 따라 대중교통 이용 시 하차 시간이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사용자에게 알림을 준다고 하네요.

해당 국가에 최적화만 잘 되어 있다면, 추가적인 내비게이션 앱도 필요 없어 지겠네요. 그동안 구글맵의 성공적인 행보에 배가 많이 아팠나봅니다.

지갑(Wallet) 앱

iOS15의 지갑 앱 기존의 결재용 카드, 티켓 보관 기능에서 확장 하여, 집, 사무실, 회사 또는 호텔 객실 키 카드와 같은 다른 유형의 키를 지원합니다.

이제는 자동차 키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며, 2022년부터는 미국에서는 운전면허증과 신분증도 지갑 어플에 넣고 공항이나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하네요.

사파리(Safari)

iOS 15에서 Safari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한 손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주소 및 컨트롤 창이 화면 하단으로 이동했는데, 이는 사용자가 탭 사이를 쉽게 스와이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화면 하단에 새로운 탭 막대가 있는데, 여기에는 스마트 검색 필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탭 그룹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탭을 폴더에 저장하고 iPhone, iPad 및 Mac에서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웹 페이지를 풀 다운하면 페이지 새로고침이 실행되며, 음성 검색이 지원됩니다.

날씨

날씨 앱도 더 보기 좋게 바뀌었습니다. 내용은 기존과 같지만 '대기오염지수'라던가 '자외선지수' 등 가시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에서 더 보기 쉬워졌네요.

매일 흐린 날의 이곳이지만 대기 오염만큼은 없는 것으로 위안 삼아 봅니다..;;

시리(Siri)

iOS 15에서 시리의 기능이 대폭 상향되고 강화된 동시에 이제는 더 이상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기기 사용에 따라 기기 내 음성 인식 및 이해도가 향상되는데, 가장 많이 상호 작용하는 연락처, 입력한 새로운 단어 및 읽은 주제에 대해 스스로 학습한다고 하네요.

이제 시리를 통해 사진, 웹 페이지, Apple Music 또는 Apple Podcast의 콘텐츠, Apple News 이야기, 지도 위치 등과 같은 화면 항목을 메시지로 공유하거나 스크린샷을 찍어 보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의 일정 확인은 물론,

원하는 가수의 최신곡을 듣거나, 차안에서 90년대 힙합 음악을 튼다던가,

오늘의 환율을 물어본다던가, 어제 작업하던 프레젠테이션을 열어달라고 한다던가,

핀터레스트에서 원하는 사진을 찾는 것도, 말만 하면 시리가 알아서 해줍니다. 정말 간편하죠?ㅎ

시리를 불러 집안의 불을 켜고 끄는 것과 원하는 TV 채널이나 영화를 튼다던가 하는 것도 모두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려면 apple TV, apple home 기기와 모두 연동이 되어야겠지만 이렇게 한번 셋업을 해버리고 살기 시작하면 웬만해서는 삶에서 애플 없이 살아가기가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