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굿스토리

 

질레트 스타일러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아빠의 날에 선물 받은 질레트 스타일러에 대해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제품 정보

 

질레트 스타일러 출처 질렛트 공홈

 

  • 품명 : 질레트 스타일러(Gillette STYLER)
  • 구매처 : 까르푸(Carrefour)
  • 가격 : 18.7유로(약 2만 5천 원)
  • 구성 : 스타일러 트리머(바디) / 면도날 1개 / 길이 조절용 빗(shoe) 3개 (2,4,6mm) / AA 건전지 1개

 

다용도 질레트 스타일러를 사용하면 균일하고 매끈한 면도, 정밀한 수염 정리가 가능합니다. 스타일러는 어떤 수염 스타일이든 다듬을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용도 질레트 스타일러는 퓨전 프로글라이드 면도날과 브라운 제작 트리머가 만난 제품으로, 수염을 균일하게 다듬고, 깔끔하게 면도하고, 정밀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다용도 스타일러는 방수 및 샤워 세이프 기능을 갖추고 있어 샤워 중에도 수염을 다듬을 수 있으며, 모든 질레트 퓨전 리필 면도날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이 스타일러만으로 마음에 드는 수염 스타일을 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개봉기

기본 포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싫어하는 포장이긴 합니다. 뜯기도 어렵고, 오래된 가위로는 잘 잘리지도 않습니다. 왜 면도기용 포장은 다 이런 식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조끄만 면도날 세트 가격이 후들후들하기 때문에 도난 방지용이라고 킹리 적갓심을 가지곤 있으나, 정말 뜯을 때마다 욕이 나오는 포장입니다.

 

질레트 스타일러와 니베아 면도 크림

 

역시나 이번에도 가위로 자르고, 포장 종이를 터프하게(?) 뜯어낸 후에야, 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슈 아래쪽 빈 공간에 무언가 있었을 것 같은 디자인이지만 아무것도 없습니다.

 

질레트 스타일러

 

구성품과 기능

1. 트리머 : 미용실에서 쓰는 이발기(?)처럼 생겼습니다. 브라운에서 제작했다고 합니다. 저걸로 수염을 요리조리 깎을 수 있습니다. 저는 구레나룻을 밀 때 쓰면 괜찮을 거 같네요 ㅎ

 

  • 방수 기능이 있어, 샤워하면서 그냥 물 맞으면서 '지잉~ 지잉~ ' 해도 됩니다.
  • 건전지 하나가 들어갑니다. 이미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 와중에 '마데 인차이나'는 언제 봐도 찝찝.... 
  • 충전 포트가 없습니다. 충전 케이블도 없고요. 오로지 배터리로만 작동합니다.
  • 가운데 전원 버튼은 짧게 눌렀다가 떼면 그대로 작동이 멈추지만, 조금 오래 누르면 그대로 on 상태가 유지됩니다. 한번 더 누르면 정지합니다.
  • 작동을 하면 잔잔한 진동이 느껴집니다. 이 진동이 면도할 때 힘을 들이지 않고 밀고 나가도록 해줍니다.

 

질레트 스타일러 구성품

 

2. 질레트 퓨전 리필 면도날

  • 아답터에 끼워져 있습니다. 사용할 때 트림에 끼우고 사용하게 되는데, 탈부착이 간편합니다.
  • 면도날만 계속해서 바꿔서 사용하면 되는데, 질레트 퓨전 타입의 모든 면도날과 호환이 된다고 합니다.

 

질레트 스타일러 면도날

 

양쪽 끝에 튀어나온 고리 부분에 걸고 끼우면 '딱-' 하는 소리와 함께 끼워지고,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탈거시에는 작동 버튼 반대쪽에 있는 버튼을 살짝 위로 눌러 올리면 바로 빠집니다.

 

질레트 스타일러 면도날 탈부착

 

아답터에서 면도날만 교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3. 빗(Shoe)

  • 3개의 빗(shoe)을 이용해 콧수염, 턱수염 여러 스타일로 면도할 수 있습니다. 2mm, 4mm, 6mm 길이로 자를 수 있습니다. 수염을 기르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구성이나, 저는 제 구레나룻을 자를 때만 쓰기로 합니다. 그리고 두두 머리 자를 때 쓰려고 합니다.
  • 면도날 탈부착하는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고리에 걸고 끼우면 끝.

 

질레트 스타일러 구성

 

실사용 후기

  • 생긴 거에서 일회용과는 클래스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일회용'이 낡은 수레라면, '스타일러'는 스페이스 X 같은 느낌.
  • 진동 덕분에 부드럽게 면도가 가능하고 잘 잘립니다.
  • 잡는 부분이 고무로 되어있어, 손에서 미끄러지는 일이 없고 통통해서 그립감이 좋습니다.
  • 배터리 한 개가 들어가지만, 진동에는 힘이 있습니다.
  •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고, 목 뒤나 구레나룻 같은 부분의 컷팅이 가능합니다.

 

일반 일회용 면도기(좌) 젤리트 스타일러(우)

 

지금까지 어쩌다 손에 쥐어진 젤레트 스타일러의 기능 소개와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전달드렸습니다. 일반적인 면도기 타입이 쿠팡에서는 1~2만 원 정도 하는 것 같네요. 스타일러의 경우 그리 큰 가격 차이가 아니면서 (5천~1만 원) 훨씬 많은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다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저처럼 완전한 전기면도기가 조금은 사용하기 부담스럽다 하는 분들 또는 수염을 가꾸어보고 싶다 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제품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솔직히 제 턱수염에게는 과한 퀄리티의 면도기이나, 다른 용도로 또 쓸 수가 있으니 만족합니다. 어쨌든 좋은 제품이니까요 ㅎ 질레트 스타일러 사용기 끝~!

 

 

 

니베아 면도 크림

니베아 면도 크림을 처음 써봐서, 어떻게 쓰는 줄 모르고 흔들고 누르다가 결국.. 그런데 크림을 써서 그런지 면도 후에 생기는 트러블들이 확실히 많이 줄긴 했습니다. 그 전엔 비누나 샤워하면서 그냥 스윽-스윽-했었는데,, 크림과 함께 쓰니 확실히 부드럽게 면도가 되네요. 맨날 하고 나면 후끈거렸는데.. 그런 게 없어져서 좋습니다.

 

  • 알코올 향이라던가 자극적인 느낌과 향이 아니라서 더 좋습니다. (피부가 좋지도 않으면서 예민하기만 해서.. ㅠ)
  • 처음 개봉하면 그냥 살짝 흔든 다음 꾹 누르면 나옵니다.... 저처럼 안에 뭐 막혀있는지 본답시고 다 열었다 다시 끼우려고 하면 참사가 일어납니다.
  • 소량으로도 충분한 거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농도가 상당합니다.

 

남자분들 같은 경우는 자주 사용하는 게 면도기인데요,, 면도기 바꾸실 때가 되었다면 한번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도 크림은 써보니 확실히 좋네요. 비누와 클렌징 폼으로 면도할 때와는 다릅니다. 5천 원 투자로 면도 후의 따가움으로부터 모두 해방되시길 바라요~! 지금까지 없어도 그만이지만 있으면 세상 좋은 질레트 스타일러와 니베아 면도 크림 사용 후기였습니다. 그럼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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