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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5월 3일부터 단계적 봉쇄 완화 조치 시행

4월부터 근 한 달간 파리를 중심으로 위험 도시 락다운 시행으로 3차 코로나 팬더믹 유행의 정점은 지났다고 판단하므로써, 하루 신규 감영자 수가 2만 5 천명대에 있지만 프랑스 정부는 2021년 5월 3일부로 단계적 봉쇄 해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최근 한달 프랑스 코로나 신규 감염자 추이

단계적 봉쇄 완화로 달라지는 것

지난 한달여간의 봉쇄조치가 완화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주거지에서 10km 이동 제한이 해제됨으로써 어디든 자유로이 이동이 가능해졌다는 점이겠으나, 기존의 야간 통금은 5월 중순까지 유지한다고 한다.

국가 간 이동은?

프랑스 자국 내의 봉쇄는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국경 검색은 더욱 강화 될 예정이다.

코로나로 현재 집중 타격을 받고 있는 남미 국가(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와 인도에서 출발하는 비행 편에 탑승한 경우, PCR 검사 결과가 음성이든 양성이든 무조건적으로 10일간 의무 격리 조치된다. 그 외 국가에서 파리에 도착하는 경우에는 36시간 안에 받은 PCR TEST 음성 결과지를 제출해야만 입국이 가능하다.


또한 관광 목적의 방문의 허가 되지 않고, 프랑스 및 EU 국가 국적자 중 주거지가 프랑스인 경우에만 입국이 허용된다.

레스토랑, 바, 헬스장은?

일반 상점이나 레스토랑, 바, 헬스장등의 문화 스포츠 활동은 5월 중순까지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고, 보건 상황의 추이에 따라 지역별로 재개 방침이 결정될 예정이다.

▷ 일반 상점 : 생활필수품이 아닌 제품을 판매하는 곳을 통칭. 옷이나 액세서리 같은 잡화류 상점
▷ 레스토랑 : 식당안에서는 식사를 할 수가 없으며, 모두 배달로 진행되고 있음

아이들은 정상 등교를 하는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경우 4월 26일부로 이미 등교가 시작 되었고, 중고등학교의 경우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계속 진행된다. 5월 3일부터 한 학급의 절반씩 대면 수업이 운영되는데, 한 명이라도 양성 결과자가 나올 시 그 학급은 전체 비대면으로 전환하게 된다.

초등학교당 1주에 40만회의 자가 진단 키트가 제공되며, 5월 중순에는 75만 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교직원과 중고등학생 용으로는 6400 만회분이 공급되며, 교직원들은 4월 26일부터. 학생들은 5월 10일부터 자가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다.

프랑스 백신 진행 상황

지난 달 23일 프랑스 인구의 20.6%인 1,380만 명이 1회 백신 접종을 받았고, 540만 명이 2회 접종을 받았다. 23일 하루 1회 접종자 수는 47만 명이다.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여성이 백신 부작용(추정)으로 사망에 이른 것이 크게 화두가 되어, AZ 백신을 기피하는 상황.

백신 접종 예약

4월 24일부터 55세 이상자는 조건 없이 1회 접종이면 되는 존슨 앤 존슨 백신을 맞을 수 있으며, 화이자와 아스트라 제네카 등 다른 백신도 선택해서 맞는 것이 가능하다. 백신 접종 예약은 아래 사이트를 통해 진행 된다.

마무리

주춤했던 코로나 팬더믹은, 영국과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로 전세계가 다시 한번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개발된 대부분의 백신은 변이 바이러스까지는 막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누군가의 말처럼 이제 코로나는 독감처럼 계속 유행을 하면서 우리 곁에서 우리와 함께 살게 되었다. 하루 빨리 마스크에서 자유로워 지는 날이 오길 고대해본다.


단계적 완화 조치 상세 내용




<뉴스 참고>
프랑스존 한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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