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6년: 누가 시계를 만들지 결정하기위한 대회가 열렸는데,천문학자 로열, 조지 에어리 경이 심판 심판으로 지명되었다.시계의 정확성에 대한 규정은설계가 완성되기까지 7년이 걸렸다.
1852: John Dent가Edmund Beckett Denison의 디자인에 따라 시계를 제작하도록 임명되었다.웨스트민스터의 새 궁전이 빅토리아 여왕에 의해 개관식 때 문을 열었다.
1854년: 시계 메커니즘이 완성된다.
1856년: 최초의 빅벤에 설치된 '종'은 Stockton-on-Tees 근처의Warners of Norton에서주조되었다. 이 종은 원래 '로열 빅토리아'라고 불릴 예정이었다.
1857년: 최초의'빅 벤'은 테스트 중에 1.2m 균열이 발생했다. 종의 제조사인워너스와 시계 디자이너인 에드먼드 베켓 데니슨은 누구 책임인지를 놓고 충돌한다.
1858년: 4월. 두 번째 '빅 벤'의 종이 이스트 런던의 화이트채플 벨 주조 소에서 주조되었다. 백마 16 마리가 끄는 마차를 타고 신궁 마당으로 옮겨져 종탑까지 올라갔다.
1859년: 5월 31일.시계가 울리기 시작하고7월 11일에 처음으로 대종이 울리는 소리가 들렸으나, 그해 말 빅벤은 다시 균열이 발생되었다고 보고되면서 한동안 종을 울리지 않게 되었다.
1863년: 영국 왕실의 천문학자 조지 에어리 경의 제안에 따라 빅 벤이90도 회전하고,망치 크기가줄어들면서 빅 벤은 다시 시험대에 올랐고, 테스트를 완료함에 따라 다시 종소리가 울려 퍼지게 되었다.
1923년: BBC 라디오가 새해 전날 영국에 빅벤의 종소리를 처음으로 방송했다.
1932: Big Ben의 파업이King George V의 크리스마스 방송 중에 알려졌다.
1939년: 이때부터 1945년 4월까지 시계 다이얼은 2차 세계 대전 중 정전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완전히 off 상태가 되었다.
1945년: 전시 정전 규정이 해제되면서시계 다이얼이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
1976년: 8월 5일 한밤중에 기계 고장으로 시계에 심각한 손상이 발생했다.진자 추는 추축아래로 완전히 휘어졌으며, 시계 메커니즘은 완전히 망가져 거의 9개월 동안 종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수리는 1977년 5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웨스트민스터 홀 방문을 기념하는 종이 울리는 시간에 맞춰 완료되었다.
2007: 빅벤은8월 11일부터 10월 1일까지 시계가필수적인 보수 작업을 하는 동안 침묵했다.
2012: 빅벤은엘리자베스2세여왕의 다이아몬드 쥬빌리(즉위 60주년)를 기념하기 위해 '엘리자베스 타워'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2017: 미래 세대를 위해 엘리자베스타워는 지금껏 가장 길고 광범위한 보수 작업에 들어갔다.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가 되기까지
빅벤이 영국의 상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예술적으로도 뛰어난 건축물임은 물론이거니와 1859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매 15분 간격 그리고 정시에 정확한 타이밍에 종이 울리도록 설계된 기술적 정교함이 더해진 결과가 아닐까 싶다.
세계에서 가장 정확하게 시간을 알리기 위해서 시계 자체의 메커니즘을 완성하는데만 2년이 걸렸으며, 시계가 매 15분, 30분, 45분 그리고 정시를 가리킬 때 영국에서 가장 큰 종이 정확하게 울리게 하기 위해(1초 이내의 오차) 설계 단계 때부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고 한다.
시계와 종, 그것을 때리는 망치의 밸런스를 완성 한 이후에도 더욱 정확한 시간을 알리기 위해, 그리니치 천문대에 있는 가장 정확한 크로노미터의 시간을 웨스트민스터 궁전으로 전송받아 그 오차를 1초 이내에서 범위로 좁히는 데 성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