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젠 요요 플러스 유모차 롤링보드 설치 및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리지앵 부모들의 필수 육아템으로 소개한 바 있는 베이비젠 요요 플러스의 롤링보드 설치 및 사용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베이비젠 요요(Babyzen YOYO)가 왜 필수 육아템인지는 아래 베이비젠 요요 6+ 제품 리뷰에서 확인 바랍니다.
요요 보드, 롤링 보드란?
요요 보드는 베이비젠 요요 유모차에 연결하여, 큰아이가 앉아서 유모차와 함께 같이 이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입니다. 가정에 아이가 둘인데 한 녀석이 조금 더 큰 경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외직구
프랑스 현지에서 구입을 해도 비싼건 마찬가지네요. 베이비젠 제품이 다 좋은데 비싼 건 어떻게 안되려나 봅니다. 90유로 한화 12만 원 정도 주고 구입을 했습니다.
박스 개봉 및 조립 방법
깔끔한 박스를 열어보니 작은 상자 안에 차곡차곡 잘도 포개져 있네요.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배송중 대미지가 갈 우려는 없어 보입니다.
제품의 상태가 온전한지 하나하나 꺼내서 확인을 해봅니다. 구성품으로는 360도 회전 되는 바퀴 2개, 보드 바디 1개, 의자 1개, 롤링 보드 걸이 1개, 사용설명서 1부가 들어있습니다.
요요보드 설치 방법
바퀴를 양쪽으로 끼고, 설명서를 볼 것도 없이 끼우는 데로 쑥쑥 들어갑니다. 매우 간단하고 힘을 안 줘도 착착 잘 갖다 붙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고정핀을 모았다가 유모차에 물려서 놓기만 하면 이제 아이 2명을 동시에 커버할 수 있는 유모차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네요.
이번 설치로 인해 지금까지 있는 줄도 몰랐던 베이비젠 요요 유모차 아랫쪽 구멍의 기능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용후기
좋은점
1. 아이가 좋아합니다. 같이 이동하니 앉아서 가는 첫째도 재밌나 봅니다.
2. 부착과 탈거가 매우 간단합니다.
3. 보드도 유모차와 마찬가지로 가볍습니다.
4. 휠은 부드럽게 360도 회전을 하면서 잘 굴러갑니다.
5. 혼자서 동시에 2명을 핸들링하기 좋습니다.
6. 보관에서 있어 공간 차지가 적습니다.
불편한 점
1. 걷기가 힘듭니다. 걸을 때 직선 방향으로 유모차의 바를 잡고 걸을 경우 계속 발에 걸립니다. 이유는 원래 걸음을 걷던 곳에 보드가 설치 되기 때문입니다.
간격 조절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왕발이인 저한테는 바로 걷기는 무리입니다. 그래서 보드를 설치하면 옆으로 걸어야 합니다.
2. 보드에 타는 아이의 입장에서는 유모차에 가려서 앞이 잘 안 보입니다.
결론
지금까지 베이비젠 요요의 롤링보드(버디 보드) 설치 방법 및 실사용 후기를 전해드렸는데요. 결론적으로는 괜찮은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조작은 쉬운 데다, 콤팩트 해서 보관이 용이하기 때문에 실용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거리를 나가보면 베이비젠 요요가 가장 많이 눈에 띄고, 거기다 이 보드를 연결해놓은 요요가 자주 눈에 띈다는 것이 사람들의 만족도를 가장 솔직하게 대변해 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걸음이 어정쩡해진다는 불편함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장점이 더 많은 육아템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베이비젠 요요 롤링 보드 해외직구 설치 및 실사용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