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굿스토리

 

구글 애널리틱스 무효 트래픽 IP 추적하면 시작되는 이탈률 제로화 현상

안녕하세요. 그동안 무효트래픽으로 인한 애드센스 광고 게재 중단 사태에 대응하고자, 구글 애널리틱스와 태그 관리자를 이용한 방문 IP 추적 GA 셋업과 무효 클릭 신고 방법에 대해 소개해왔습니다. 

 

무효 트래픽 IP 추적 하기 (ft. 구글태그관리자)

IP 추적 보고서 만들기

 

그러나 셋업을 한 직후부터 이탈률 제로화 현상이 확인되었고, 이에 구글 애널리틱스에 재차 문의를 넣었으나 현재까지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우선적으로 해당 사항을 공지함과 동시에 이탈률이 무엇인지 알고, 이탈률 제로화 현상이 블로그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해보는 것이 맞다고 판단되어 정리를 해봅니다.

 

 

이탈률에 대하여

이탈률이란?

먼저, 이탈은 사이트에서 발생한 단일 페이지 세션입니다. 애널리틱스에서 이탈은 애널리틱스 서버에 단일 요청만 실행하는 하나의 세션으로 특별하게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사이트의 단일 페이지를 연 후 같은 세션에서 더 이상 애널리틱스 서버에 다른 요청을 실행하지 않고 이탈한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탈률은 단일 페이지 세션수를 총 세션 수로 나눈 비율, 즉 사이트에서 사용자가 단일 페이지만 보고 애널리틱스 서버에 하나의 요청만 트리거한 모든 세션의 비율입니다.

 

▶ 쉽게 말해 해당 포스팅 하나만 보고 바로 종료를 하게 되면 해당 세션에 대해 이탈로 간주된다는 것입니다. 총 10명의 방문자 중 9명의 방문자가 첫 방문 페이지에서 다음 포스팅으로 넘어가지 않고 창을 종료하게 되면 해당 페이지에 대한 이탈률이 90%가 되는 것이죠.

 

이탈률이 높으면 나쁜 건가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쇼핑몰처럼 첫 페이지로 들어와서 상품 선택 및 결재로 이어져야 하는 사이트의 경우 첫 화면에서만 머물다가 종료해버리면 이탈률이 높아질 테니 이는 사이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겠지요.

 

그러나 블로그처럼 단일 세션으로 끝나는 콘텐츠(포스팅)를 작성한 경우라면, 높은 이탈률은 정상적인 결과로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이탈률 계산법

이탈률 계산은 모든 페이지 보고서와 방문 페이지 보고서가 각각 다른 값을 보여주는데요.

모든 페이지 보고서에서 이탈률은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 이탈 / 방문수

그러나 방문 페이지 보고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 이탈 / 세션수

방문수와 세션수의 차이점은, 세션수는 세션의 첫 번째 조회(이벤트를 포함한 모든 조회)와 함께 누적되기 시작하고, 방문수는 세션의 첫 번째 페이지뷰 조회와 함께 누적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IP 추적 이탈률 제로화 현상에 대한 권고

 

 

상기 표에서 처럼 ip를 추적하는 동안 이탈률이 0~1%(0.91%) 대에 머물고 있다가, 추적을 멈춘 3월 27일 이후부터 급격하게 이탈률이 높아지는 것이 확인됩니다.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고 봐야겠지요.) 이것이 어떤 식으로 블로그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가령 이것 때문에 노출 빈도가 줄었다던가, 저품질이 되었다던가 하는 것은 오히려 추적을 정지한 뒤로 반대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기 때문에, ip 추적 셋업과 관련이 있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적 코드를 만드는 포스팅에도 언급을 해둔 것처럼 비정상적인 작동(이탈률 제로화 현상)이 확인된다는 사실을 인지 하시고,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하시길 권고 드립니다. 애널리틱스로부터 회신이 있을 시 해당 내용 관련하여 다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료 참고>

구글 애널리틱스 고객센터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