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에게 계란빵으로 아주 잘~ 알려진, 달콤~ 촉촉~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어 봤습니다. 맛있기도 한데 만들기도 무척 간단해서 모두가 좋아하는 간식. 프렌치토스트. 근데 왜 '프렌치토스트'일까? 해서, 가까운 프랑스인에게 물어봤더니 여기에도 스토리가 있네요.
프렌치토스트. 계란빵의 유래
프렌치토스트는 말 그대로 프랑스인들의 토스튼데요. 그래서 프랑스인들의 주식인 바게트가 원재료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이 계란빵을 먹을 땐, 사각형의 식빵을 자르거나 그대로 해서 만든 형태였는데, 오리지널은 그런 보기 좋은 형태는 아니었던 거죠.
길쭉한 바게트가 프렌치토스트로 탈바꿈한 계기는, 바로 남아서 딱딱해진 바게트 조각 때문이었습니다. 바게트는 갖 구워져서 나올 땐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합니다만, 하루, 이틀 지나버리면 굉장히 딱딱해집니다.
그래서 늘 바게트의 몇 조각은 남아서 딱딱해 지기 마련인데요. 먹다 남은 딱딱해진 바게트를 다 버릴 거냐? 아님 다른데(?) 쓸 것이냐,,, 하다가 나온 것이 바로 프렌치토스트입니다. 그래서 프랑스에선 프렌치토스트를 팡페흐듀(Pain Perdu)라고 하는데, '못쓰게 된 빵'이란 뜻입니다. 딱딱하게 굳어서 못먹게 된 바게뜨를 이렇게 간식으로 재탄생 시키면서 붙여진 이름 답네요.
오리지널 프렌치토스트, 계란빵 레시피
그럼 이제 프렌치토스트를 오리지널 프랑스 식으로 직접 만들어 보겠습니다.
준비물
우유, 버터, 계란, 설탕, 딱딱해진 바게트 (사실 아무 빵이나 써도 상관은 없습니다.)
오리지날 프렌치 토스트 레시피
우선 우유를 따뜻하게 데운 뒤, 딱딱해진 바게트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우유에 좀 재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