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구글 서치 콘솔의 페이지 환경 보고에 대한 글을 올렸었는데요. 그때 유효성 환경 검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URL에 대해 유효성 검사를 실시했음 해도 해결되지 않아서 페이지 스피드 인사이트(Page speedinsight)를 이용해 페이지의 어디가 개선이 필요한지 상세 진단을 해보았습니다.
페이지 로딩 속도는 구글에서 검색 상위 노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히고 있기 때문에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인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다양한 소스에 의해 페이지 로딩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포션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이미지 파일 이더군요.
프로필 사진
제가 글을 쓰면서 사용했던 사진이나, 썸네일 또는 본문에 올린 gif 파일 같은 경우 로딩 속도를 지체시키는 요인이기도 했습니다만, 그중 대부분의 페이지에서 나타난 크리티컬 했던 문제는 댓글에 나타나는 프로필 사진이었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중 일부의 프로필에서 사진이 축소되지 않고 원본이 그대로 프로필에 들어가 있어서, 해당 페이지에 접속 할 때마다 매번 고화질의 프로필을 로딩하는데 시간을 쏟고 있었더라고요. ㅠㅠ
프로필 사진 수정. 사이즈 줄이기
저의 프로필이 다른 분들께 악영향을 끼치면 안되기 때문에 일단 제프로필부터단속에 들어갑니다. 프로필 사진을 축소 시켜 다시 업로드했습니다. 보고서에서 얘기하는 데로 jpeg 파일을 webp파일로 변환했더니 더 용량이 줄어들긴 하는군요. 앞으로는 가급적이면 모든 사진을 Webp이미지로 저장해야겠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말이죠.
이미지 축소 및 파일 종류 변경(Jpeg, Jpg, Png -> WebP)은 평소 사용하는 '포토스케이프X' 라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했습니다.
> 포토스케이프X 링크
이렇게 해서 제 프로필은 단속을 했고, 댓글 주신 분들의 프로필은 제가 변경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을 통해 요청을 드리는 바입니다. 나의 프로필이 고용량 고화질 이미지 원본으로 되어있진 않은지 확인해보시고, 이미지 축소 작업을 반드시 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나의 프로필 이미지가 고용량 일 경우, 내가 댓글을 단 포스팅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프로필이 고용량 이미지(예시 : 3MB) 일 경우 자신의 포스팅에 달린 댓글 10개에 전부 대답하면 그 페이지는 댓글창에서만 이미 30MB를 로딩해야 됩니다. 그런 무거운(?) 페이지를 검색 엔진에서는 나쁜 URL로 분류하고 저어~~ 뒤에 찾기도 힘든 곳에 두니까요.
보통은 프로필 사진 같은 경우 용량 제한이 있기 마련인데 티스토리는 설정이 안되어 있어서, 놓치고 가기 쉽겠더라고요. 이번 기회로 한 번씩 점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페이지 URL 속도 개선을 위한 아재의 노오력은 계속됩니다. 고용량 프로필 이미지 멈춰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