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리뷰해 볼 내 돈 내산 아이템은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인데요. 크기는 일반 커피 포트 정도에 정말 간단하게 에스프레소 커피를 집에서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네스프레소처럼 캡슐 타입이 아니라, 실제 원두를 갈아 놓은 분말을 압축하여 커피를 만드는 방식의 진정한 에스프레소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 'Actuel'
구성품 소개와 함께 작동 원리, 사용 중 주의 사항들도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 구성품
먼저 박스부터 열어보면,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와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물 끓이는 주전자 처럼 생긴 이 커피 메이커는 세 파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1) 커피 포트
(2) 물 저장 용기
(3) 커피 파우더 받침대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 작동 원리
에스프레소 기계의 작동 원리는 설명서의 그림을 보면 더욱 쉽게 확인이 가능한데요.
그림의 물탱크(2번)에서 물이 끓으면서 커피 분말이 담긴 필터(4번)를 거쳐서 8번까지 차 오르게 됩니다. 여기서 디자인된 압력에 도달을 하면 커피 메이커 내부(1번)로 분사가 되면서 커피가 만들어지는 원리입니다.
에스프레소 만들기
그럼 커피 메이커를 이용해서 에스프레소를 내려보겠습니다. 물통의 바닥면에 가스레인지와 인덕션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되어 있네요.
물을 물통에 받게 되는데요, 물은 해당 표시가 있는 곳 까지만 채웁니다.
그럼 커피 분말을 분말 포트에 담아 보겠습니다.
커피 분말에도 에스프레소 용이라고 적혀있는 걸로 고르시면 됩니다.
커피 전면 아래쪽에는 어떤 기기와 사용 가능한지도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커피 분말은 아래처럼 조금만 넣으면 제대로 커피가 제대로 우러나질 않습니다.
!! 가득 채우다시피 넣는 것이 정석
커피 분말도 채웠고, 이제 커피 메이커를 완전히 결합한 상태에서 물을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고 증기가 커피 분말을 통과하면서 분사 봉에 압력이 차기 시작하면,
농축된 커피가 커피 포트 내부에서 분사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커피 메이커 안에서 '푸쉬쉬쉬시~~' 하는 소리가 잦아들면, 커피가 다 되었다는 뜻입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만들어진 에스프레소가 보입니다.
잔에 따라 봤을 때 제가 생각했던 그런 고농축의 에스프레소는 아니네요.
오히려 아메리카노 같은 느낌입니다.
혹시 커피 양이 모자라서 그런가 싶어, 꽉꽉 채워서 시도해봤지만
결과는 같네요.
아래는 해당 제품의 사용법을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에스프레소를 만들 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 사용 시 주의 사항
커피를 조금만 넣게 될 시에, 제대로 커피가 우러나지 않고 증기를 따라 커피 분말이 필터 상부에 달라붙게 됩니다.
그래서 커피는 4~5 스푼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에 리뷰 하는 에스프레소 메이커 'Actuel'의 경우 뚜껑이 제대로 닫히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증기가 나오면서 뚜껑을 여닫는 부분이 굉장히 뜨겁게 데워져 있었습니다.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나 이런 에스프레소 메이커는 대부분 비슷한 원리와 디자인이므로 사용 시 주의해야겠습니다.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 'Actuel'
지금까지 집에서 만드는 이탈리아 커피.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 Acutel에 대한 리뷰를 해봤습니다. 에스프레소로 마시려면 캡슐이거나 고가의 장비를 들여야만 가능 한 줄 알았는데, 저렴하게 집에서 나만의 에스프레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겠고,
시중에 산지 별로 원두도 다양하게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저 같은 커피 초보에게도 원두별로 맛과 향이 어떻게 다른지, 어떤 원두가 나에게 맞는지를 알 수 있어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번 만들게 되면 커피 3-4잔 정도가 나오고, 다시 만드는데도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지인들과 함께 하기에 꽤 유용했습니다. 친구에게 권했을 때도 다들 맛이 괜찮다는 평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