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테크니카 턴테이블 AT-LP60XBT 셋업 및 사용후기
가성비 좋은 오디오 테크니카 블루투스 턴테이블 AT-LP60XBT 셋업 및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침내 시작하게 된 턴테이블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소개해 드릴 턴테이블은 오디오 테크니카의 블루투스 모델 AT-LP60XBT 인데요.
아래 포스팅에서도 다루었듯 턴테이블을 쓴다는 것은 '불편함 끝에 찾아오는 깊은 음질의 곡을 감상' 이기에 실제 사용 해보면 정말로 어떨지 궁금했는데요. 오디오테크니카의 블루투스 모델을 셋업 하는 과정과 함께 사용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입문자용 턴테이블을 고를 때 반드시 알아야 정보
턴테이블을 고르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동안 턴테이블을 고르기전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한 소개입니다. 요즘 계속 LP 레코드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던 중, 생일
ajedelavie.tistory.com
오디오 테크니카 (audio-technica)
오디오 테크니카에 대해 잠시 설명하자면, 유명 DJ들의 턴테이블과 헤드셋으로 꽤나 알려진 브랜드인데요. 명성에 걸맞게 입문 용부터 고급용까지 여러 모델들이 출시되어있습니다. 미국 기업인 줄 알았으나 까 보니 일본 기업이었다는,,, (지르고 나서 알게 되었지만 어쨌든,, 이완용ㅋ)
AT-LP60XBT를 고른 이유
매력적인 삼각 로고. 이제 갓 입문한 턴테이블 어린이에게 재미와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쉬운 조작 그리고 무엇보다 인증된 품질이 해당 모델을 선택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중에서도 블루투스 모델은 집에 있는 헤드셋이나 블루투스 스피커와 바로 연결이 되니 당장 스피커까지 맞춤으로 구입하지 않아도 돼 비용도 세이브할 수 있고요 ;)
오디오 테크니카 블루투스 (AT-LP60XBT) 셋업 방법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턴테이블은 아래와 같이 박스에 고이(?) 모셔져 왔는데요. 흥미로운 냄새를 맡은 첫째가 벌써 주위를 어슬렁 거립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턴테이블 본체 / 플래터와 벨트 메트 세트 / 45 rpm 어댑터가 따로 포장이 되어 있네요.
턴테이블 본체를 감싸고 있는 포장을 벗기고 실물을 마주한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생겼죠? ㅎ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에 비해, 전면부 전체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점은 조금 아쉽네요. 작동 버튼도 약간 장난감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ㅋ
플래터와 벨트 메트를 본체에 올려놓기 무섭게, 눈보다 빠른 손이 플래터를 돌려버렸습니다. (다행히 벨트를 연결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만,, ;;)
플래터에는 아래 보는 것처럼 빨간 리본이 붙어 있는데요, 저걸 당겨서 고무 벨트를 반드시 모터 풀리(황동색)에 연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왜 위에선 황동색이 아니냐고요? 그건 제가 잘못 걸었기 때문입니다.ㅋ 비슷하게 생긴 녀석이 있어서 걸었는데, 아래와 같이 황동색이 모터 풀리입니다. 여기에 걸어줘야 모터가 돌 때 플래터가 같이 돌게 됩니다.
연결이 완료되면, 톤암 끝의 보호캡을 제거하는 것으로 셋업은 거의 마무리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톤암을 들어 올린 채로 살짝 잡아준 다음, 플래터를 직접 10회 정도 회전하는 것으로 메커니즘 세팅까지 완료!!
해당 셋업은 공식 가이드북을 참고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참고 자료는 아래 유첨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AT-LP60XBT 가이드북(한글판) 다운로드
턴테이블 블루투스 연결
세팅이 끝났으니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피커랑 연결해보겠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했는데요.
먼저, 연결할 스피커를 페어링 모드로 전환시킨 뒤, 턴테이블 본체 위에 있는 블루투스 버튼을 2초간 꾸욱- 눌러줍니다. 그럼 빨강/파랑 불빛이 번갈아 들어오면서 장치 검색을 알립니다.
곧이어 옆에 있는 스피커 신호를 잡아 파란 불빛이 깜빡거리더니, 연결이 완료되자 턴테이블의 블루투스 LED는 계속 파란불을 유지하면서 연결되어 있음을 알려줍니다. 앙증맞은 저의 스피커에도 연결 완료 알림음이 들어오는 걸 보니 둘이 잘 연결이 된 거 같네요.
이렇게 해서 오디오 테크니카 턴테이블 AT-LP60XBT 셋업 과정과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까지 정리해봤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해본 곡은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였는데요.
막귀이긴 하지만, 확실히 스포티파이로 들을 때 보다 훨씬 더 라이브로 듣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욱 고급진 스피커로 듣는 다면 훨씬 풍부한 사운드와 연주의 디테일함까지 더 잘 전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LP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디뎠는데요. 앞으로도 턴테이블과 LP 관련, 알면 좋은 소식들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