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일상 - 어쩌다 BMW 오너가 되다
앙골라 파견을 더이상 가지 않기로 하면서, 이곳에 자리 잡을 준비를 하나씩 하는 중인데 그중에 차도 포함 되어 있었습니다. 파견 전에 타고 다니던 차는 처분(?)을 해버려서, 마침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처남 부부가 자신들이 타던 차를 가져가라고 하네요. (물론 공짜가 아니지만..) 이들 부부는 코로나로 국경 폐쇄 되기전에 마이애미로 급(?) 파견을 떠났는데, 3월 이후로 현재까지,, 그리고 당분간은 복귀 할 수 없는 상황인 듯 하여, 차를 처분한다고 했습니다. 이들의 차는 2009년식 19만키로에 육박하는 BMW X1. 차의 스펙만 듣고는 내심 차를 직접 보고, 타보고 이것 저것 점검을 한 뒤 결정을 하고 싶었지만, 이미 오케이를 해버린 상황이라 차를 가지러 가면서도 기대 보다는 우려가 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