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난이도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보조(?) 일꾼들이 잘 도와준 덕분에 무사히 조립을 마칠 수 있었는데요. 한 30분 정도 걸린 거 같네요.
덮개는 완전히 열었다가 닫도록 되어있는데, 덮개 안쪽에 작은 돌기를 달아둠으로써 제대로 닫으면 그대로 고정이 되도록 디자인 되어있네요.
이케아 화장대 + 스툴
다음으로는 이케아 화장대인데요. 화장대에 같이 사용할 의자로 스툴은 따로 주문했습니다.
일단 굉장히 무겁습니다. 박스 안에 화장대 유리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데 조심도 해야 되고, 무겁기는 오지게 무겁고;; 저처럼 다른 층으로 옮겨야 한다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일단 파트도 많고 나사도 한 뭉치입니다. 요건 (보조 인력의 도움 덕분에) 한 시간 정도 걸린 거 같네요.
'아아.. 보조님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만...;;'
어렵사리 메인테이블이 완성이 되었는데, 세워놓고 보니 괜찮은데요?ㅋ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여서, 방에 두어도 통행에 방해가 안 되는 정도입니다. 물론 제가 사용은 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앙증맞은 양쪽의 서랍과, 가운데 서랍 그리고 거울을 부착하는 것으로 조립 완료.
이이서 스툴을 조립에 들어갑니다. 의자로 하려니 너무 클 것 같아 좀 더 콤팩트 한 스툴로 주문을 했었는데요. 조립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난이도 하.
이렇게 해서 완성된 화장대와 스툴. 정리를 대충 해놓고 나니 나쁘지 않네요.
이케아 장난감 보관함
마지막으로 싱글벙글 조립해본 제품은 아이들 장난감 보관함인데요. 일반 선반에 아래처럼 바구니가 있어 장난감을 꺼낼 때도 간편할 뿐만 아니라 구분해서 보관하기 좋게 되어 있더라구요.
한국도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TROFAST라고 하는 해당 제품은 저렇게 바구니가 한 세트입니다. 바구니 색도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 방 컨셉에 맞춰서 고를 수 있습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니, 할 일이 많네요 역시. 바구니를 잡아주는 레일을 달아야 해서 기본 선반에 비해 손이 더 가긴 했지만 조립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이었습니다.
조립이 완료된 뒤 장난감을 하나씩 넣어 배치를 하고 나니,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구석에 딱 맞게 자리 잡은 모습입니다.
보조 일꾼이자 방주인님께서도 금세 적응 완료. 만족하는 것 같으니 이것으로 미션 성공~!
이렇게 해서 싱글벙글 이케아 조립쇼. 사이드 테이블, 화장대, 장난감 보관함이 완성이 되었는데요. 왜 싱글벙글이라고 했는지는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총평
일단 제품 자체는 괜찮습니다. 다지인도 깔끔하고 딱 사용하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괜히 공룡기업으로 성장한게 아니겠죠?ㅎ
설명서도 보기 쉽게 되어 있고, 대단한 도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었구요. 제가 조립할 때 사용했던 툴은 이케아에서 파는 조립용 툴이었는데요. 그걸로도 충분했습니다. 저처럼 이케아 제품을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분들게 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싱글벙글 이케아 조립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