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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챌린지 오늘일기 이벤트 돌연 취소!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침부터 분노조절을 하게 만든 네이버 블로그 챌린지 오늘일기 이벤트 취소 사태에 대해 몇자 적습니다. 5월 1일부터 14일간 매일매일 쓰는 일기 형식으로 14일간 완주 하게 되면 총 16,000원의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받게 되는 이벤트가 진행 되고 있었죠.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돌연 취소를 했습니다. 그것도 처음엔 블로그 피드에만 올라와 있던걸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팝업을 띄운 모양입니다만. 어쨋거나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이벤트를 취소 한 이유와 사과문이라고 작성 한 네이버 블로그팀의 전문을 한번 보겠습니다.

 

오늘일기 챌린지 취소 이유. 네이버 사과문

안녕하세요. 블로그팀입니다.

어제 급작스러운 이벤트 종료 공지로 당황하셨을 블로거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최근 블로그에 유례없이 많아진 신규 사용분들과 기존에도 블로그를 잘 운영해 주고 계셨던 블로거분들께 매일매일 기록의 소중함과 경험을 독려해드리고자 이벤트를 준비했었습니다.

이벤트 공지 이후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시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이벤트 참여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계속되면서 이벤트의 기획의도와 본래 취지와는 거리가 먼 내용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참여 해주시는 분들도 많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지적해 주신 대로 비록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챌린지 14일 완주를 유지하며 성실하게 참여해 주신 사용자분들께 혜택을 드리는 것 또한 검토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분들에게만 혜택을 드리게 될 경우 14일간의 포스팅 중 유효한 응모글과 유효하지 않은 응모글을 판별하는 기준이 주관적일 수 있어 오히려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좀 더 세심하게 준비하고, 안내를 잘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여러 상황을 대비하지 못하고, 블로거분들에게 혼란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블로그팀은 이번 일을 계기로 블로그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공지사항 등 블로거분들과 소통하는 모든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더욱 꼼꼼하게 살펴볼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이벤트를 기대하시고 열심히 참여해 주신 많은 블로거분들께 실망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블로그팀 드림

[출처] #오늘일기 챌린지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립니다.|작성자 네이버 블로그팀

 

이벤트 취소의 이유가 참여자들의 비정상적인 참여? 라고 되어있네요. 일기인지 아닌지 주관적일수 있어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다는건 또 무슨 멍멍이가 짖는 소리인지.. 아무글이나 매일매일 14일간 쓰고 #블챌 #오늘일기 태그 하면 된다고 할 땐 언제고.. 재밌는 사람들이네요. 진심으로 사과하는 척 하면서, 이유를 참여자들에게로 돌리는 굉장히 이중적인 사과문이네요. 아 재수없어.

 

이벤트 취소의 진짜 문제

이번 일로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한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수십만개는 족히 넘었을 욕으로 도배된 댓글들 지우느라 애쓰는 모습도 눈물겹네요.

 

제가 보는 이번 사태의 진짜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돌연 이벤트 취소로 욕먹는 건 당연한 것이고, 이번 이벤트의 시작과 함께 이미 네이버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을 했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이벤트 상금을 받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 페이에 가입을 했을 것이고, 본래의 취지인 네이버페이 가입자 수는 확보하고, 빤쓰런을 했다는 것이죠.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행태인데.. ? ㅎ

 

결론

결국 네이버 블로그팀은 네이버 페이 가입자 수만 늘리고, 이벤트는 취소하므로써 꿩먹고 알먹고를 했네요. 소비자, 블로거 기만이든 아니든 상관 없을 테고, 민심은 잃었지만, 그들에겐 '그래서 네이버 안쓴다고?' 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에서만) 이미 거대해져버린 플랫폼이기에.. 크게 개의치 않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버는 검색 순위 장난질 부터 해서 이미 대기업과 언론의 대변인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있어서 믿고 거르는 중이었는데, 이번 일로 더욱 정내미가 떨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네이버 블로그팀.

 

가만히 있다가 의문의 1승?을 한 티스토리 팀은 이번 사태를 보면서 더 잘 Lesson&Learn을 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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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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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네이버 불만 또는 실망 글이 많이 보입니다. 다 비슷하게 느끼는 것이겠지요.
    2021.05.04 22:06 신고
    • 그러게요 이런 처사라니 너무 아쉽네요 통닭은 제돈으로 사먹는걸로 :)
      2021.05.04 23:18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