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굿스토리

오늘은 인류에 있어 또 하나의 역사적인 날입니다. 어제 미국의 민간기업 스페이스X에서 만든 우주선이 사람을 싣고 우주에 도착했고, 잠시후 우주 정거장 ISS(Internation Space Station)에 도킹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9년만에 민간 기업에서 발사한 우주선이자 최초로 사람을 태운 유인 우주선의 이름은 크루 드래곤(Crew dragon). 페이팔과 테슬라의 창립자 앨런 머스크의 스페이스X사에서 NASA와 합작해서 진행한 프로젝트입니다. 제가 흥미롭게 보고 있는 이 천재가 결국 일을 저질렀네요. ㅎ

 

스페이스X

스페이스X는 미국의 항공우주 장비 제조/생산 및 우주 수송 회사로 본사는 캘리포니아 주 호손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주로의 수송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화성을 식민지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2002년 엘론 머스크에 의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설리 이후 팰컨 발사체와 드래곤 우주선 시리즈를 개발해 왔으며, 이 둘은 현재 상용화되어 지구 궤도로 화물을 수송하는 일에 운용되고 있습니다.

https://www.spacex.com/

 

SpaceX

SpaceX designs, manufactures and launches advanced rockets and spacecraft.

www.spacex.com

화성의 식민지화라니!!! 지금도 뭐 이런?! 느낌이지만 그 당시엔 어땠을까요? 물론 사람들은 그를 미친사람으로 봤습니다. 그러나 그 후 그는 2015년부터 발사체를 회수하는 프로젝트에 성공합니다. 이는 무엇을 뜻하냐면 우주로의 수송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발사체 회수

자료 출처 https://www.spacex.com/vehicles/falcon-heavy/

그동안은 우주선을 발사하고 나면 추진체를 바다에 떨어뜨려 버렸습니다. 그래서 한번 발사할때마다 같은 비용이 계속해서 들어갔던 것이죠. 하지만 머스크는 2015년 세계 최초로 이를 회수 하는 데 성공합니다. 한번 우주선을 쏘는데 700억정도 비용이 드는데, 발사체를 회수 하게 될 경우 1/10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 실험의 성공으로 인해 우주 여행의 큰 걸림돌중 하나가 제거 된 셈입니다. 아래는 그 영상입니다.

youtu.be/A0FZIwabctw

 

우주 여행의 시대

앨런 머스크는 괴짜지만 천재임에는 틀림 없는 인물인 것 같습니다. 이 희대의 천재가 열어나갈 우주 여행의 시대. 그의 말데로 화성을 식민지화 하고, 다른 행성에서 사는 날이 오게 될까요? 이미 많은 SF영화의 소재들이 현실화 되어있고, 지금 우리는 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영화 '패신져스'처럼 다른 행성에서 살기 위해 수십년동안 날아가는 그런 날이 올것만 같습니다. 그런 날이 왔을 때, 세상은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 지 궁금해지는 날입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