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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타임 요약정리. 적용 국가에 우리나라도 포함?!

여러분은 썸머타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일광 절약 시간제 또는 Daylight saving time이라도 불리는 썸머타임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할 수 있지만, 유럽과 북미, 중동 그리고 남반구 일부 지역을 포함한 세계 70여 개의 나라에서 시행 중인 제도입니다.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시기에는 해가 정말 늦게 떨어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서머타임이 적용되기 시작하면 비행기 출발/도착 시간 같은 것들이 매번 헷갈리고, 또 제 바늘 시계를 돌려서 시간을 다시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굳이 왜 하는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머타임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Summer time (Daylight saving Time) 이란?

 

썸머 타임 또는 일광 절약 시간제라고도 하는 이것은 하절기에 표준시를 원래 시간보다 한 시간 앞당겨 쓰는 것을 말합니다. 한 시간을 앞당긴다는 얘기는, 예를 들어 6월 1일 0시부터 서머타임에 들어간다고 하면, 6월 1일 0시는 곧바로 1시로 시간이 조정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프랑스의 경우 한국이랑 8시간 시차가 있으나, 서머 타임 이후에는 7시간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사실 서머 타임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되므로, Summer time(여름 시간)이라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는 것이 사실이나 유럽에서는 영국의 영향으로 흔히들 서머타임으로 부르고 있다고 하네요.

 

 

프랑스는 올해 3월 29일부터 서머 타임을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여름이 다가올수록 낮이 길어지고 밤이 짧아지는데, 여기는 정말 많~~ 이 길어집니다. 아래는 대표 유럽 국가들의 일몰시간입니다.

 

  • 이탈리아(로마) : 20시 48분
  • 영국(런던) : 21시 21분
  • 독일(베를린) : 21시 33분
  • 스페인(마드리드) : 21시 46분
  • 프랑스(파리) : 21시 57분
  • 네덜란드(암스테르담) : 22시 06분
  • 노르웨이(오슬로) : 22시 43분

 

썸머타임의 도입

'여름엔 해가 길어서 1시간 일찍 당겨 생활하면 그만큼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라는 벤자민 플랭클린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으며, 1905년 영국의 윌리엄 월렛이란 골프광이 골프를 더 많이 치기 위해, 이를 개발하여 책을 발간함으로써 기틀을 잡았다고 합니다. 다소 황당한 이유로 고안되었으나, 이는 1차 세계 대전과 2차 세계 대전에서 군수물자를 더 빨리 많이 생산하기 위해 유럽의 각국에서 도입이 되면서 시초가 되었다고 해요.

 

 

우리 나라에도 썸머 타임이 있다?!

OECD 회원 국 중 서머타임을 적용하고 있지 않은 나라는 우리 나라와 일본, 아이슬란드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놀랍게도 우리 나라도 서머 타임을 적용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하네요.

  • 1948년~1951년
  • 1955년~1960년
  • 1987년~1988년

위의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서도 서머타임이 시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1987년과 1988년은 올림픽 때문에 시행을 했었다가 시민들의 생활 리듬을 깨고 혼란을 야기한다는 비난으로 그 이후로는 더 이상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썸머타임의 효과

서머타임을 적용 중인 정부에서는 에너지 절감 효과와 생산성 증대의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낮이 길어지면서 냉방 수요에 의한 에너지 사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그 효과는 미미한것으로 전해집니다.

오히려 일년 동안 수면 시간이 두 번 바뀌게 되므로 인간의 생체리듬을 깨뜨리는 부정적인 효과가 더 많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서머타임이 어떤 효과가 있다기 보다는 단지 해가 너무 늦게 지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갈수록 피곤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썸머타임 폐지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나라들

지금까지 알아본 바로는 서머타임은 그 효과도 미미 할뿐더러, 오히려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굳이 시간을 억지로 바꾸면서 득이 되는 것보다는 혼란을 야기하거나,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도 효과는 미미하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나라들에서 이를 폐지하려고 한다니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겠네요.

2018년 EU의 인터넷 여론 조사 결과에서도 시간 변경에 반대한다는 비율이 81% 일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를 근거로 EU의 잔 클로드 윤캘 이라는 위원장이 서머타임을 2019년부터 폐지하자고 안건을 상정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2020년인 올해도 서머타임은 적용이 되었으나, 내년 혹은 몇 년 안에는 폐지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한주의 시작인 오늘 모두들 화이팅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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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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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기하네요 ㅎㅎㅎㅎㅎ
    서머타임이라니
    주식에 서머타임은 아는데... 요건 지금 알았네요 ㅎㅎㅎ
    2020.06.15 07:54 신고
    • 주식에 서머타임은 뭐죠? ㅎㅎ
      요건 제가 지금 알았네요~ ㅋㅋ
      2020.06.15 13:18 신고
  2. 실제로 시행한다면 리듬이 진짜 깨질 것 같기는 하네요😂
    2020.06.15 09:55 신고
    • 10시가 되야 어두워지기 시작하는데 5시반쯤되면 다시밝아져요ㅠ
      2020.06.15 13:22 신고
  3. 역시 즐길 줄 아는 유럽식 사고방식이라고 예전에 생각했었는데,
    이제 없어지려나요? ㅎ
    2020.06.15 11:31 신고
    • 일년에 두 번 시계를 다시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수 있는 정도라.. 없어진다한들 크게 달라질 것 없어보여요 ^^
      2020.06.15 18:40 신고
  4. 호주도 daylight saving 합니다. 여긴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는데 도움은 많이 된답니다. 여름에는 해가 저녁 8시 넘을떄까지 떠 있거든요.
    2020.06.15 11:58 신고
    • 호주도 그렇군요~! 여긴도 8시면 한창 밝을 때에요. 요즘은 10시쯤 되야 어두워지네요 ;; 저는 밖에 잘 나가지도 못하는데 하루가 너무 길어요 ㅠㅠ
      2020.06.15 18:45 신고
  5.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ㅎㅎㅎ
    2020.06.15 17:59 신고
    • 방문 감사해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020.06.15 18:53 신고
  6. 서머타임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기도 했는데, 점점 폐지가 되는 추세이군요...
    2020.06.15 19:12 신고
    • 그런것 같아요 ㅎ 해가 길어진 걸 인지하면 되는 정도지 굳이 시간을 바꿀 필요까지 있을까 싶네요;; 물론 해가 좀 많이 길어지긴 합니다만,, ^^
      2020.06.15 21:41 신고
  7. 사주에 써머타임에 태어나면 시가 달라진다는 말을 들었는데. 무지 헷갈려지네요
    2020.06.18 13:07 신고
    • 그쵸 저도 헷갈리기만 하네요ㅠ 그냥 아~ 해가 길구나~ 하고 지나가도 상관없지 싶은데ㅠㅠ
      2020.06.18 16:35 신고